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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프랑스 자수 박스 개봉후기

별찌웨일 2017. 6. 16. 07:00
안녕하세요.
별찌웨일입니다.

하비풀 가죽공예 클래스 수강 신청을 하면서 프랑스 자수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져
주문해본 '나의 첫 프랑스 자수 실속형 box'입니다.
제가 처음에 이 패키지를 접하게 된 것은 인터넷을 돌다가 GSshop에서 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나중에 주문하려고 찜해놓은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러다 하비풀 클래스를 선택하면서 실제로 프랑스 자수 클래스와 무척 고민을 했습니다.
가격 대비 왠지 모르게 가죽 클래스가 더 좋은 기회일 것 같아 선택을 하게 되었고, 프랑스 자수는 눈여겨봤던 이 패키지를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알라딘에서 다른 책과 같이 구매를 하였는데요. 
제가 구매한 정확한 상품명은 '자수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나의 첫 프랑스 자수 비기닝 세트'입니다. 금액은 23,100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랑스 자수 입문서 <나의 첫 프랑스 자수> 가 들어있고, 수틀(10cm), 자수실 6색, 자수바늘(4호), 리넨(20x30cm), 트레이싱지, 먹지, 수성펜, 실뜯개가 들어있습니다.

- 프랑스 자수 입문서 <나의 첫 프랑스 자수>
131가지의 기본 스티치 기법과 7가지의 꽃 도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수틀(10cm)
 자수를 놓을 때 원단을 팽팽하게 잡아주어 자수를 놓을 때 원단이 울지 않고 자수를 편하게 놓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즘에는 수틀을 그대로 액자처럼 활용하여 인테리어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 트레이싱지, 먹지
도안을 그리고 원단에 그대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용도입니다.
- 실 뜯개
자수를 놓다가 실수했을 때 쉽게 뜯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책을 보며 스티치 기법을 하나하나씩 따라 자수를 놓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해 보는 편이 손에 빨리 익을 테니까요.
자수 입문서에는 다양한 기법과 설명, 그림 그리고 한 쪽에는 그 기법으로 놓인 자수들의 이미지가 있어 이 기법은 어떤 자수가 나오는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론만 보는 거로는 저처럼 자수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이번 주 주말부터 자수에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지난주에 가죽공예로 바느질을 했으니 이번엔 좀 더 섬세한 자수에 도전해서 허전한 벽 한 공간에 수틀 액자를 걸어봐야겠습니다.
벽 선반을 떼면서 허전해진 벽과, 못 자국이 못내 신경쓰였는데 예쁜 자수를 놓은 수틀 액자를 걸면 산뜻하니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프랑스 자수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처럼 이런 패키지 제품을 구매하여 입문하시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공방에 방문하여 직접 배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시간이나 거리, 비용이 걸릴 수가 있으니까요. 
이번 주말에 예쁜 자수 작품이 나오길 기대하며 '나의 첫 프랑스 자수 박스' 개봉 후기였습니다.

이 글은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