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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3D 메탈퍼즐 관람차 DIY 후기!

별찌웨일 2017. 10. 7. 20:29
안녕하세요! 별찌웨일입니다.
유난히도 길고 하나의 방학 같았던 10일 연휴가 어느덧 끝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그동안 쌓였던 피로도 풀고 못 만났던 지인들도 만나면서 즐거운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친한 동생을 만나 돌아다니던 중 아트박스를 방문했어요. 기분전환도 하고 맛나게 먹은 점심을 소화도 시킬 겸 들어갔던 것이었는데 어느덧 제 손엔 아트박스 봉투가 들려있더라고요.

두 개의 DIY 제품을 구매했는데 그중 하나가 오늘 포스팅할 `3D 금속 퍼즐 관람차 DIY`입니다.




처음 접해보는 메탈퍼즐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만들 때 힘이 많이 들어간다는 얘기도 들은 터라 설명서가 있는지부터 확인했어요. 두 개의 메탈조각판이 있고 설명서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영어로 된 설명서가 짜잔!
영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간단한 퍼즐과 설명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파악이 되더라고요.




집에 있는 니퍼, 펜치를 사용해서 하나하나 분해하고 설명서를 만들다 보니 어느덧 형태가 잡혔습니다.
이제 20개의 작은 방(?)들을 조립하고 설치하였습니다.
크기가 작아 처음에 만들 땐 헤맸는데 20개를 만들고 나니 손에 익어 왠지 부업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메탈소재라 작업하면서 표면에 지문 자국이 묻습니다.
만들면서 한 번씩 묻은 지문들을 닦아주기도 하였습니다.
두께가 얇아 잘 구겨지며 접으면 안 되는 부분도 조금 방심하면 구겨지니 힘 조절을 잘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특히, 작은 방 들을 관람차 휠에 걸 때 잘 구겨집니다.




완성품은 대략 가로 8cm*9cm 정도 되는 작은 크기입니다.
에펠탑이랑 다리, 건축물들도 있었는데 도전해보고 싶네요.

생각하지도 못했던 DIY이었지만 색다르고 새로운 취미활동이었습니다.
이번 연휴에 하나의 작품을 남겨 너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