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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코리아 2017 썸머 + The Seoul Illustration Fair 2017 in 코엑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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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코리아 2017 썸머 + The Seoul Illustration Fair 2017 in 코엑스

별찌웨일 2017. 7. 27. 21:39
안녕하세요.
별찌웨일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코엑스에서 무려 제가 좋아하는 일러스트 전시회와 핸드메이드 전시회를 열었다고 하길래 빗속을 뚫고 다녀왔습니다.



먼저 입장한 전시회는 제가 평소에도 취미로 만들려고 열심히 도전 중인 핸드메이드 전시회를 입니다.
입장 전 뭔가 기분이 찝찝하니, 사전 예약이나 티켓 구매를 한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아 현장 티켓 구매를 해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쿠팡에서 제가 구매했다는 얼리버드 티켓 미사용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5천 원이나 할인받아 구매한 티켓이었는데 사용도 못 하고 쿠팡 캐시로 전환되었습니다.
쿠팡은 자주 이용하니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저는 평소에 미니어처, 프랑스자수, 액세서리 등 핸드메이드 취미를 열심히 갖고, 도전하고 알아보고 있는데요. 
마침 '핸드메이드 코리아 2017 썸머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전시회가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핸드메이드 코리아 썸머는 7월 17일 목요일부터 7월 23일 일요일까지 진행했습니다.
전시회 이름부터 느끼셨을 텐데요. 이 핸드메이드 전시회는 썸머, 윈터로 매년 두 번씩 개최하여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가님들을 소개하고 만나고 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입장 후 맨 처음에 갔던 부스라인들이 '아이디어스' 어플 즉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작가님들, 업체들이 있었습니다.
핸드메이드라 그런지 주제와도 잘 어울렸고 다양하고 퀄리티 있는 제품들이 많이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제가 어플을 통해서 본 제품도 실물을 보니 더욱 반갑기도 하고 느낌도 색다르고 이것저것 다 사고 싶더라고요.


다만 더운 여름철+방학이었는지 정말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걷기 힘들 정도로 많았고 그래서 많이 못 보고 지나가게 되고 심지어 전시 부스를 다 돌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에 치여서 그런지 전시를 다 보지 못하고 나왔는데도 지치더라고요.
지친 몸을 이끌고 D홀에서 진행한 'The Seoul Illustration Fair 2017' 전시회를 들어갔습니다.
이 전시회도 사전구매했었는데 다행히 까먹지 않아서 할인된 금액으로 전시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일러스트 작품들로 꽉 채워져 있을 것 같았는데, 돌아다녀 보니 한쪽에 2017 북아트 페어도 같이 하고 있더라고요.
작은 부스들로 다닥다닥 이어진 길에는 정말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들과 상품, 작가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림 그리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이 전시도 마찬가지로 관람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각 부스에서 진행한 이벤트들도 참여하고 상품도 받고 작품도 구경하고 지름신이 와서 급 지르기도 했습니다.

제가 지른 제품은 바로바로 와콤 태블릿 CTL-490 Art Black 입니다.

태블릿을 사야지 했는데, 이 전시회에서 22,000원이나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를 하고 있길래 구경갔다가 그때 딱 그 분이 오시더라고요. 

카드값 아껴야 하는데 어느샌가 제 손에는 태블릿이 들려있었습니다.
이왕 구매했으니 열심히 그림 공부해야겠죠.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손목이 다시 아파지는데 마우스 대신 써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타블렛은 아직 고이 모셔두고 있는 관계로 제품 개봉과 사용기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